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횡성군은 '2015 하이바이크배 횡성 전국자전거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횡성군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악자전거협회와 횡성군자전거협회가 주관하고 하이바이크와 횡성군이 주최하며 전국에서 개인 및 동호회원 9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이클대회는 5개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횡성종합운동장-청일-갑천-둔내의 60km구간에서 펼쳐지고, MTB대회는 18개부 로 참가자들 대상으로 횡성초등학교 당평분교-병지방월의 20km구간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횡성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한 의료지원, 차량 및 인력지원, 차량 및 도로통제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상호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행사로 횡성군을 방문한 900여명의 선수단에게 깨끗하고 친철한 횡성군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대회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최근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자전거 동호회원수가 늘어나는 등 자전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전국단위의 자전거 관련 대회를 유치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 갑천면 병지방일원에 명품 MTB길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