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20여명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마을 정착과정의 각종 애로사항을 얘기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마을 이장들이 중심이되 어려움을 서로 나누는 귀농·귀촌길잡이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9개 리단위 마을에서 온 이장들은 이날 귀농·귀촌길잡이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실천 다짐문을 낭독하며 한마음으로 도약하는 횡성군민이 되자고 의지를 다졌다.
귀농 3년차인 이기철씨는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도시민과 농촌마을을 연결할 수 있는 통로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마을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