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YTN 동영상 캡처]
평택성모병원은 15일 홈페이지에 병원장 명의의 안내문을 통해 "우리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환우와 격리자들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병원에 대한 역학조사 등이 진행된 관계로 뒤늦게 사과를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추가감염을 막기 위해 가장 적극적인 환자보호 조치인 휴원을 지난달 29일 자체적으로 결정했다"면서 "처음 계획은 병원 의료진의 격리가 모두 해제된 이후(13일) 가능한 한 빨리 환우를 모시는 것이었다"며 설명했다.
평택성모병원은 "그러나 메르스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 상황에서 재개원을 할 경우 또다시 환우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8일까지 휴원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