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QR코드로 손쉽게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시대를 연다.
시는 버스안내시스템(BIS)이 설치돼 있지 않은 217개소 정류장에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설치, 오는 1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QR코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QR코드 리드앱을 내려받아 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되며, 그 즉시 해당정류장으로 향하는 일반·마을버스의 도착정보는 물론 현재 어느 구간을 운행 중인지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 시장은 “BIS가 없는 정류장에서도 스마트폰 터치로 버스도착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게 됐다”며,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모바일 버스정보서비스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