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여파…에 방한 취소 인원 10만명 넘어 서

2015-06-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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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탓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달들어 전날 11일까지 메르스로 방한을 취소한 외국인은 9만5300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한국 방문 예약을 취소한 누적 인원이 10만명을 넘어 섰다. 

1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메르스 우려로 방한 예약을 취소한 외국인 단체고객은 약 48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방한 예약 취소자는 총 10만100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화권에서는 중국 8300명, 대만 1800명, 홍콩 900명이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

이외에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은 860명, 동남아는 310명이며, 구미주는 100명이 각각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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