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금정동(동장 이현식)이 ‘금정방역 봉사단’ 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른 무더위와 메르스 등으로 어느 때보다 위생이 강조되는 시기에 금정동 주민들이 ‘금정방역 봉사단’을 구성,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고자 파리와 모기 등에 의해 발생하는 각종 전염병 예방활동을 펼친 것이다.
앞으로 ‘금정방역 봉사단’은 9월까지 4개월간 주택가 주변의 하수구, 빗물받이, 골목길 쓰레기 배출 장소, 공원·하천 주변 등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현식 금정동장은 “금정동은 단독주택이 많고, 지역 내에 안양천이 흘러 파리와 모기 서식지가 상대적으로 다수여서 여름철 각종 전염병에 취약한 곳”이라며 “매년 여름에 통장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방역 봉사단을 구성해 활동해주니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