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개념 아이스음료를 선보였다.
GS25는 파우치에 담긴 음료 원액을 얼음컵에 부어서 즐길 수 있는 아이스음료를 팩 형태인 팔각프리즈마 포장 방식을 도입해 내용물의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아이스음료 3종을 선보였다. 가격은 각 1500원(얼음컵 포함) 이다.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팔각프리즈마 포장 방식은 용기가 팔각형의 팩 형태로 만들어져 그립감이 좋다. 게다가 고열로 단시간에 살균이 가능해 음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으며, 음료에 첨가된 원유의 맛과 풍미를 잘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GS25와 동원F&B는 브라질산 고급 원두의 진한 향과 신선한 국산 원유의 풍미가 살아있는 음료 원액을 기존 190㎖에서 10㎖ 늘린 200㎖로 증량하고, 고객들이 상품을 쉽게 개봉해 얼음컵에 부을 수 있도록 알루미늄커버(풀탭방식)를 사용해 고객의 만족감과 편의를 높였다.
또 포장 겉면에는 명화 이미지를 넣어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해당 제품들은 팩 형태로 제작돼 입구만 개봉해 그대로 즐기거나 얼음컵에 부어 마실 수 있게 됐다.
김근우 GS리테일 편의점 커피∙차 MD는 “새로운 포장 도입으로 기존 상품에 프리미엄 상품을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의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2010년 2000만 잔, 2014년 5300만 잔 등이 판매될 정도로 여름철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이며 올해는 5500만 잔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