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넥센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라운드가 14일 전남 영암 F1 상설서킷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때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208대가 출사표를 던지며, 국내 최대 규모라는 이름에 걸맞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엔페라 드래그 타임 워치’는 본인의 차량으로 300m 직선 코스를 최고속도로 질주하며 짜릿한 스피드를 체험하는 이벤트로, 참가자에게는 자신의 기록이 담긴 인증서를 제공한다. 차량을 소지한 자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대회 홈페이지 혹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3라운드는 기존 네이버 생중계 외에도 아프리카TV를 통해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대회 최고 클래스인 엔페라 RV300과 엔페라 GT 300, BK 클래스가 생중계 된다. 아프리카TV 인기 채널인 OMG TV를 통해 현장 이벤트, 드래그 타임워치, 참가자 인터뷰 등을 중계한다. OMG TV는 7명의 레이싱 모델 BJ가 활동하는 채널로 아프리카TV에서 인기있는 채널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을 위해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전시와 에어바운스 위에서 서핑보드를 타고 오래 버티는 게임인 ‘날아라 서핑보드’ 이벤트,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