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픽쳐스가 중국 요쿠, 투도우그룹과 공동투자, 제작한 ‘드림나이트’는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아픔을 가진 한 소녀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미소년들과 함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려가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송하윤, GOT7, 그리고 미쓰에이 민이 주인공을 맡아 각자의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민호와 소녀시대 윤아의 ‘썸머 러브’는 오랜 친구이자 ‘썸’ 관계인 윤아와 민호의 묘한 관계와 이니스프리의 ‘썸머 쿠션’의 특징을 연결해 러브 스토리로 재해석한 웹 드라마이다. 총 2개의 에피소드에서 윤아 이민호가 열연을 펼쳤다.
(주)다인콘텐츠컴퍼니 제작의 ‘수상한 애견카페’는 SBS ‘동물농장’ 백구의 실화를 모티브로,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있는 여주인공 ‘시우’가 자신과 똑같은 사연을 가진 애견 ‘호야’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스토리를 다루었다.
해외 스튜디오 제작자들, 유튜브 등 채널 관계자들을 비롯해 LA웹페스트 창립자 마이클 아자퀴(Michael Ajakwe), 스파이더맨 TV쇼 작가인 브룩스 웨이첼(Brooks Wachtel) 등 웹시리즈 시장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웹페스트’는 전세계 웹시리즈 시장의 트랜드를 엿볼 수 있도록 컨퍼런스, 다양한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도 K웹페스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웹시리즈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웹시리즈 공모전 수상작 총 10편에는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중 우수작에 대해 GB보스톤창업투자(주)에서 총 3억원의 예산을 제작지원 할 계획이다.
은성희 조직위원장은 “행사를 위해 방문한 해외 스튜디오 제작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웹시리즈들을 보고 TV시리즈와 영화 화를 할 예정이어서 국내 콘텐츠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K POP, K 드라마에 이어 참신한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한국의 웹시리즈가 신 한류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웹페스트(KWEB FEST)’는 오는 내달 30, 3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