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자생단체, 화도진축제 먹거리부스 운영 수익금 꿈드림 장학회에 기탁

2015-06-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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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1일 접견실에서 동구 자생단체 회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드림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은 새마을 부녀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가 지난달 22일 열린 제26회 화도진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1,650만 원을 동구 꿈드림 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의사를 밝혀 마련됐다.

이날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 새마을회 관계자, 각동 새마을 부녀회장 및 송림2동 바르게살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지원받은 장학금은 재단법인 동구 꿈드림 장학회를 통해 지역 내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채태석 동구 새마을회 회장은 “지역 자생단체로서 동구의 새로운 인재를 지원하고 동구 교육이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꿈드림 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흥수 동구청장은 “동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구 새마을회 임원 및 회원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동구 꿈드림 장학회의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나라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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