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분양시장에 이달 4989가구 쏟아진다

2015-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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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등 7개 단지 분양 준비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올해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영남권에 이달 7개 단지, 4989가구가 선보이며 상반기 막바지 분양열기를 지필 예정이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대우건설은 12일 거제시 문동동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 62~84㎡ 총 1164가구 규모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모두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창원 마산회원구 합성1구역을 재개발하는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 전용 59~100㎡ 총 1184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687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진주혁신도시에서는 라온건설이 전용 60~85㎡ 총 422가구 규모의 '진주혁신도시 라온프라이빗'을 공급한다.

경북에서는 경산시에서 2개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5일 견본주택을 열고 경산 최초의 테라스형 아파트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 82㎡ 단일평형 총 148가구로 구성됐다. 대구 수성구 생활권과 인접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까워 쇼핑이 편리하며, 세명병원과 경산중앙병원 등 대형병원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경산시 백천동에서는 삼도건설이 '경산 삼도뷰엔빌W'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대신대학교 내에 중․고등학교가 있어서 통학이 편리하고, 전원어린이집과 삼성현초․중교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전용 59~102㎡ 총 1213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과 GS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6구역에 '대연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 59~99㎡ 총 1422가구 중 일반 분양은 866가구이다. 전 가구의 95%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GS건설은 해운대구 우동6구역에 '해운대자이 2차'를 선보인다. 전용 59~84㎡, 총 81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8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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