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메르스 관련 의료폐기물 수거 처리 대책 시달”

2015-06-11 11:0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과 관련 최근 보건(지)소와 병원 등에 ‘격리의료폐기물 수거처리 특별대책’을 시달하 고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공동 대응키로 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이 속해 있는 영종지구를 포함한 송도와 청라국제도시의 관련기관 및 사업장인 보건(지)소, 병원 등에 격리 의료폐기물 수거처리 특별대책을 최근 시달했다.

주요 내용은 △메르스 관련 의료폐기물 수거처리 기준으로 배출장소에서 전용용기에 바로 투입해 이동을 최소화하고 △밀폐포장 후 보관기관 최소 화로 발생일 배출을 원칙으로 신속히 소각하는 것 등이다.

특히 △병원내 지정된 장소에서 타 의료폐기물과 구분해서 보관하고 △ 전용냉장시설(4℃이하)에 보관을 원칙으로 하며 △보관창고에는 소독약품 및 분무기 등 소독장비를 비치, 매일 소독하는 한편 △보관창고는 의료폐 기물이 밖에서 보이지 않은 구조로 하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토록 했다.

이와함께 수집운반은 전용용기에 밀폐포장한 상태로 임시보관장소를 경유 하지 않고 의료폐기물 소각업체로 직송하고 소각업체는 다른 의료폐기물 에 우선, 즉시 소각 처분토록 했다.

경제청은 또 환경부(폐자원관리과), 시․도(환경담당부서), 한국환경공단(폐 기물 사업팀), 한국의료폐기물 공동조합 등 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 격리 의료폐기물의 처리 지연이나 누출사고 등에도 공동대응키로 했다.

경제청 김영섭 영종관리과장은 “메르스 확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폐 기물의 신속한 처리로 폐기물로 인한 감염예방을 철저히 하고 국민 불안 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