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 4차 감염 의심사례…삼성서울병원 외래진료서 감염

2015-06-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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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메르스 환자가 연일 늘고있는 가운데 4차 감염이 의심되는 첫 사례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1일 발표한 14명의 추가 감염자 가운제 115번 환자(77세·여성)은 기존 확진자들과 달리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다가 감염됐다.
지금까지 밝혀진 2·3차 감염자들은 응급실 및 병동 내에 머물다가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그러나 115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병원에서 외래 내원을 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따라서 이 병원 응급실에서 바이러스를 옮긴 2차 감염자(14번환자)가 아닌 다른 3차 감염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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