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 체험단지 남원예촌 고품격 변신

2015-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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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구도심권을 연계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에 따른 남원예촌 2지구(남원 한국의 집)와 예촌길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0일 개최했다.

남원예촌 1지구는 총 15개동 전통한옥 숙박시설 조성으로 최기영 대목장 등 문화재급 명장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구들장과 황토 흙벽으로 올해 말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남원예촌 1지구 조감도[사진제공=남원시]


이번 용역착수 보고회는 남원예촌 2지구에 광한루원 관람객과 전통한옥 숙박체험객들을 위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위주의 전통음식점, 명인·명창 전수관 도입과 함께 제일은행 사거리에서 광한루 북문까지 이르는 구간에 석재포장, 실개천, 쉼터, 조경시설 도입으로 걷고 싶은 예촌길 조성사업으로 용역 보고회가 진행됐다.

특히 광한루원 주변이 남원의 마지막까지 존재했던 교방문화의 산실인 권번이 위치하고 있던 점을 감안, 이곳을 전통예술과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각계 각층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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