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운영을 시작한 메르스 포털(http://www.mers.go.kr)에서는 일반인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일반인 유의사항에 따르면 생활 속 예방수칙은 '물과 비누로 자주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기' '기침, 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기'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낙타와 접촉을 피하기'로 총 5가지다.
의료기관 이용 시에는 가벼운 질병은 거주지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중증 환자 외에 대형의료기관 이용과 비응급 상황에서의 응급실 내원을 자제해야 하며, 의료기관 내원 시, 의료진의 질문에 정확하게 답하고 안내에 잘 따라야 한다.
한편 출산을 앞두고 있던 임신부는 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신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2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보건당국은 재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