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메르스 여파로 목요 직거래 장터 잠정 중단

2015-06-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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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철수하면, 값싸고 신선한 고품질 농·특산물 제공한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매주 목요일 지역본부 앞에서 운영하던 목요직거래장터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제철농산물과 한우·돼지고기, 가공식품 등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목요직거래장터를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본부 앞에서 열어 왔으나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으로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강원농협 목요직거래장터는 유통단계를 줄여 농업인들에게는 유통비용 절감,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공급하여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장터다. 특히,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농산물과 한우, 돼지고기, 달걀 등의 축산물, 건어물, 인삼, 화훼류, 장류, 전통먹거리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연구 경제지원단장은 “지역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메르스 여파로 인해 장터 운영이 중단돼 아쉽다”며“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어 재 개장하면 지역 주민을 위해 토마토, 메론, 오이 등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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