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글로벌 브랜딩 어워드’ 수상

2015-06-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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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 3번째 윤종일 대표이사 [사진=경기중기센터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윤종일)가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로얄출란 호텔에서 열린 ‘제6회 글로벌 브랜딩 어워드’에서 '올해의 국제무역진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시상식이 개최된 이래 한국(기관 및 기업 포함)에서는 최초로 경기중기센터가 수상을 한 것”이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글로벌 브랜드 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기업 CEO 및 기관 대표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40여개 부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평가기준은 △브랜드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 △글로벌 사회에 미친 영향 △전략적 네트워크를 통한 브랜딩 목표 달성 △미개척 분야 개발 등이다.

 글로벌 브랜드 위원회는 글로벌 사업브랜드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본사는 미국에 위치해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등에 지사가 있으며 전 세계 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센터는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지난 2008년부터 말레이시아에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점과 ‘해외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를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어 아세안 지역 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GBC 쿠알라룸푸르는 지난해 경기도내 중소기업 779개사를 지원해 1억7백만불의 계약실적을 거뒀으며, 지난 2011년·2014년에 개최한 ‘G-FAIR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각각 7천만불과 9천7백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둔바 있다. 또 2012년에 개최한 ‘G-FAIR 자카르타’에서는 860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시상식에 참가한 윤종일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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