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장 및 국·실·과장과 읍·면·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동(대방, 실안) 일원 총 9만4388㎡ 면적에 휴양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방식별로 법적·기술적 문제점과 경제성 등의 타당성 조사를 검토했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주)연암기술공사는 보고회에서 지장물(묘지)이 과다하고 개발 기대가 포함된 토지 가격으로 조성 원가가 높게 책정되어 현재는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사업완료시점인 2020년에는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고 시 관문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사천바다케이블카, 삼천포해상관광호텔, 실안관광지 등 주변 환경 정비차원에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 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을 반영해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결과에 따른 사업방향을 결정하여 기본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