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 계속

2015-06-09 06:40
  • 글자크기 설정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9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여야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며 총리로서 도덕성과 자질 및 능력 등을 검증한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등에 대해 계속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 및 전관예우 논란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은 황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총리로서의 자질이 이미 입증된 만큼 정책 질의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 사흘째이자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은 채 증인·참고인 심문을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