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는 8일 아침 실국원장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특별지시했다.
이는 최근 메르스 사태에 따라 신종 질병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많은 데 따른 특단의 조치로, 앞으로 메르스 같은 신종질환이 발생할 경우 마산의료원을 신종질환 관리를 전담하는 지정병원으로 운영해 도민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는 의심환자 격리를 위한 거점병원 7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음압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은 지역별로 3개 거점 병원을 지정해 놓고 있다. 서부지역엔 경상대학병원(7병상), 중부지역에는 삼성창원병원(3병상), 동부지역에는 양산부산대병원(3병상)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 수칙 준수 등으로 메르스 감염 위험에 대비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