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감염환자 발생에 따른 안전대책으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 민원실 및 현관에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을 비치하고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5일 메르스 관련 보령시장의 담화문 발표이후 각종 행사취소와 소문들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점 을 감안하여 보령해경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정보교육을 실시하고, 생활속에서 가능한 예방대책등을 가족 및 지인들에게 적극 홍보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증상과 유사한 발열.기침.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당국과 122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두형 보령해양경비안전서장은 “작은 실천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령해양경비안전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 및 방문객들의 메르스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