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동 선사 UASC(United Arab Shipping Co) 소유의 세계 최대규모 컨테이너선 '바잔'호가 최근 중국 칭다오(靑島) 컨테이너항에 정박했다.
바잔호는 지난달 UASC가 사들인 따끈한 새 선박으로 세계 최대규모와 위용을 자랑한다. 선박 길이만 400m에 육박하고 최대 1만9870TEU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하다.
최근 칭다오 항구 정박시설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대형 컨테이너선의 방문도 빈번해지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선박 길이 399m,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이 총 31차례나 칭다오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