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스마트 도시로 한걸음...원스톱 도시관리 시스템 정식운영

2015-06-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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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칭다오시 관리감독지휘센터 플랫폼. [사진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시가 '스마트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 도시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터넷 통신, 자동제어, 빅데이터 등 정보화 기술을 이용해 도시를 경영하고 관리, 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를 지칭하는 용어다.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 정부는 최근 '정보 수집, 검색, 피드백' 등의 서비스를 일체화한 새로운 도시 관리시스템인 칭다오 관리감독지휘센터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칭다오 관리감독지휘센터는 칭다오와 관련한 정보 및 시민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도시의 발전과 관련한 민원을 한번에 처리하기 위한 목적에서 구축됐다. 이 시스템에는 12319 도시 관리 핫라인 콜센터, 도시관리국 홈페이지와 웨이보, 웨이신, 스마트 APP 등이 연계돼 있다. 

칭다오시 관리국 관계자는 "칭다오시의 자연경관, 환경위생, 원림녹지화, 재난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업무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 플랫폼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고 빠른 시간 내에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칭다오시는 올해 중국 컴퓨터 이용자협회가 선정한 '2014 중국 스마트 10대 도시', '2014 중국 정보화 50대 도시' 순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중국 대표 스마트 도시로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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