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2030년 글로벌 교육의 미래를 논하는 포럼 개최

2015-06-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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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을 경청하고 있는 참여자들. [사진 = 칭다오신문사 제공]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시에서 지난달 23일 '정보통신기술(ICT) 및 2015년 이후의 국제교육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보화 기술의 발전, 교육제도의 개선, 2030년 디지털 학습의 발전 모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2030년 글로벌 교육의 모습은 어떠할까? 라는 주제에 대해 루팔 샤 홀렌벡(Rupal Shah Hollenbeck) 인텔 부총재는 "우리의 목표는 양질의 교육과 평등한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시스템을 중점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을 효율적으로 학습, 관리감독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고 교사와 학생이 더욱 능률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장융젠(張永健) 휴렛패커드 글로벌 부총재는 "현재 교육과 ICT의 융합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향후 현장과 온라인 학습을 통해 평생 교육의 목표를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레인 교육부 부장은 "현재 단 20%의 인구가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미래 교육은 모든 아이들이 이 같은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차별의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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