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경기도 부천시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6일 본인 트위터에 "부천 메르스 확진환자는 30대 남성으로 부천 소사구에 거주해 왔으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60대의 부친을 간병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부천시는 이 환자의 구체적 동선과 접촉인원에 대한 파악이 끝나는대로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공개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30대 남성은 기존에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던 주민이다. 그는 오전 2시 30분께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