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윤재구 감독 “임수정, 모든 감독이 탐내는 여배우”

[사진제공=스크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은밀한 유혹’의 윤재구 감독이 ‘위클리 영화의 발견’을 통해 배우 임수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크린(SCREEN) ‘위클리 영화의 발견’에는 영화 ‘은밀한 유혹’의 윤재구 감독이 출연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생애 최고의 영화를 털어놓는다.

윤 감독은 ‘은밀한 유혹’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수정에 대해 “충무로 모든 감독들의 로망이 임수정과 작업을 해보는 것”이라며 “’언젠가 나도 저 배우랑 한번 작업을 같이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대사톤, 지문 등을 임수정이라는 배우를 보고 고려해 시나리오 작업을 했는데, 캐스팅에 흔쾌히 오케이를 해줘서 더욱 행복한 작업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재구 감독은 인생 추천 영화로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을 꼽았다. 윤 감독은 학창시절 짝사랑 경험담을 추억하면서 “20대의 감성으로 봤던 영화다”라고 밝히며 “현재 혼자서 짝사랑을 하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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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구 감독이 추천하는 생애 최고의 영화와 ‘은밀한 유혹’의 촬영 뒷이야기는 6일(토) 낮 12시 '위클리 영화의 발견'을 통해 자세히 공개된다. 매주 토요일 정오 스크린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