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제로(0)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어 연내에는 기준금리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1%를 기록해 일각에서는 악성 디플레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0.3%로 지난해 4분기의 절반에 그친 것도 그 근거로 꼽힌다.
그러나 영란은행은 소비자물가가 연말로 갈수록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은 2.5~2.6%로 전망하면서 '단단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년 상반기께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