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터키 반관영 아나돌루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레순 주 야르데레 군의 마을 주민 4명이 탄저병으로 진단돼 이중 2명이 치료차 수도 앙카라로 옮겨졌다. 4일에도 같은 마을 주민 1명이 추가로 탄저병으로 확진되면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주정부 조사 결과, 감염자들은 소 도축장에서 일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반입된 짚을 통해 탄저균이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기레순 주정부의 파즐 외즈덴 보건국장은 "마을 주민 모두를 진찰했으며 특히 동물과 접촉한 주민들을 검사했지만 추가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