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이하 사회공헌장)’은 나눔, 섬김, 베풂의 3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2명(으뜸장, 버금장)씩 총 6명에게 수여한다. 나눔부문은 물적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섬김부문은 인적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베풂부문은 물적자원과 인적자원의 결합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회공헌장은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강화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유공자에 대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는 부문별 실무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 방문 조사, 최종 심사위원회 등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사회공헌장은 오는 9월 열리는 ‘2015년 제22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의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사회공헌표식을 교부(사용권 부여)하며, 기업(기업인)의 경우에는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예우 등을 3년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평소 이웃들을 위해 각종 나눔 활동에 공적이 뛰어난 숨은 나눔 활동가를 적극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가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보자를 추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