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식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 "선진교통문화정책 노력"

2015-06-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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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앞두고 생명존중 교통문화 개선에 앞장"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정용식 원장은 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취임후 연수원의 주요사업인 운수종사자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이것이 교통문화를 개선하는데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며 취임한지 4개월의 소회를 밝혔다.[사진=김태성 기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운 광주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람존중 생명존중의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정용식 원장은 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취임후 연수원의 주요 사업인 운수종사자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이것이 교통문화를 개선하는데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며 취임한지 4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정 원장은 광주의 교통문화에 대해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34개국 중 교통사고율이 27위, 법질서 준수율이 28위라는 교통문화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으며 광주는 교통문화지수는 10위, 전남 17위로, 후진국 중에서도 후진도시라고들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정 원장은 이에 대해 “열린 도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도시의 첫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이 교통문화이다”며 “광주U대회를 앞두고 교통문화의 획기적 개선과 이의 정착이 아주 중요한 과제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연수원은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광주시 등 유관기관과 더불어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 원장은 "민관합동 배려운전 실천운동으로 '나부터 실천 50만 시민동참 서명운동' 과 자치구, 각 사회단체행사에서 특강 및 홍보, 길거리 서명 및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와 버스 등이 대중운송수단으로 서비스와 안전이란 측면에서 외지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이미지 변환을 시도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택시, 버스 운수단체 및 시민사회와 협업적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참여형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학생운동 노동운동 진보정당운동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중앙택시를 조합원 중심의 자주경영체제로 전환한데 이어 중앙자동차운전학원을 경영했다.
또 빛고을 노동법률상담소장, 광주보건대 사회복지과 겸임교수, 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 광주지부장, 광주환경운동연합집행위원장, 한우리희망나눔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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