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가 일본 첫 아레나 투어의 포문을 여는 요코하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3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SUPER JUNIOR-K.R.Y. JAPAN TOUR 2015 ~phonograph~’에는 총 2만 6000명의 팬들이 운집해 슈퍼주니어-K.R.Y.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슈퍼주니어-K.R.Y.는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슈퍼주니어-K.R.Y.의 일본 첫 아레나 투어로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고베,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4개 도시, 11회 공연을 통해 총 9만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SUPER JUNIOR-K.R.Y. SPECIAL WINTER CONCERT 2012’ 이후 약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K.R.Y.는 일본 싱글곡 ‘Promise You’, ‘ハナミズキ(하나미즈키)’ 무대는 물론 ‘먹지’, ‘광화문에서’ 등 멤버 각각의 개별 무대, MISIA의 ‘逢いたくていま(아이타쿠테 이마)’, 시미즈 쇼타의 ‘桜(사쿠라)’ 등의 J-POP 무대까지 총 24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라이브 밴드와 함께 호흡을 맞춘 감성적인 무대로 콘서트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더불어 오는 8월 5일 일본 발매 예정인 싱글 ‘JOIN HANDS’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새 싱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한층 높였으며, 팬들은 ‘JOIN HANDS’라는 타이틀에 맞춰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슈퍼주니어-K.R.Y.를 응원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요코하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K.R.Y.는 오는 11~14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