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보화마을, 전국 평가에서 '대상' 수상

2015-06-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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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삼신녹차정보화마을, 행정자치부 운영평가 결과 353개 마을 중 1위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주민정보화교육 실시, 마을 홈페이지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하동군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마을에는 명품마을 지정, 명품마을 깃발, 홈페이지 명품마을 인증마크 부착과 시상금 250만원을 받는다.

'하동군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행정자치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2013년 7위, 2014년 4위, 2015년도에는 1위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10위 안에 들어 '명품마을'로 지정되었다.

하동군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녹차를 테마로 2002년 정보화시범마을로 조성됐고,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높은 매출실적을 보였으며, 특히 지난 3년 동안은 다양한 녹차특산품 개발 및 지역생산 특산품 개발로 매출이 500% 이상 증가했다.

지난 1년간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룬 '사천시 고읍단감정보화마을'은 '장려상' 수상, 진주시 대암초록정보화마을 이호식 운영위원장은 운영활성화 부문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함안군 월촌정보화마을 조윤주 프로그램관리자는 인빌기자 부문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우수)을 수상했다.

이상훈 경남도 정보통계담당관은 "행정자치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경남도는 하위 10%에 해당되는 부진마을이 한 군데도 없었으며, 경남의 29개 정보화마을 중 22개 마을이 상위 50%에 들어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와 시·군의 예산 지원, 주민들과의 협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주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정보화에서 소외된 농·산·어촌 마을에 인터넷 등 정보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 주민의 소득창출과 도시민의 휴식공간 제공하기 위해 2001년부터 조성되어 왔으며, 경남도에는 29개의 정보화마을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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