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중국증시 · 여객선 전복 · 메르스 · 한중FTA · 부동산 · 샤오미’ ‘중국증시 · 여객선 전복 · 메르스 · 한중FTA · 부동산 · 샤오미’ ‘중국증시 · 여객선 전복 · 메르스 · 한중FTA · 부동산 · 샤오미’
6월 2일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3% 오른 4844.7포인트로 출발했습니다.
▲ 중국 양쯔강서 458명 태운 여객선 전복
중국 후베이성 양쯔강에서 458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9시 반쯤 여객선 둥팡즈싱(東方之星)호가 강한 회오리바람과 폭우를 만나 전복됐고, 지금까지 12명이 구조됐습니다. 현재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고, 사망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 중국·홍콩 메르스 격리 86명…한국인 11명 포함
중국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K씨가 현재 광둥성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에서는 K씨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격리된 사람이 8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11명이 포함돼 있는데요. 한국에서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홍콩 보건당국은 한국을 다녀온 여행객을 특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 한중 FTA 정식 서명…활짝 열린 14억 중국시장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어제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정식 서명됐습니다. 한중 FTA가 발효되면, 향후 10년간 국내총생산은 0.96% 추가 성장하고 5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한국 정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또 양국간 관세 철폐로 화장품과 생활가전, 식품, 패션유통계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국내 영세 제조업체와 농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 중국 부동산 경기 5월부터 회복세
중국의 부동산 경기가 지난 5월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의 5월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평균 0.45% 상승했고, 부동산 계약 건수도 8.3% 늘었습니다.
▲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 5억 명…샤오미 돌풍
중국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5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샤오미와 화웨이 등 자국산 브랜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샤오미는 2013년 판매율 7위에서 지난해 삼성·애플을 제치고 판매율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