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4가지쇼’에 출연해 8년간 숨겨온 속내를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2일 화요일 6시 방영될 Mnet ‘4가지쇼’ 시즌2(이하 ‘4가지쇼’)에서는 대중에게 각인된 ‘여신’ 이미지에 대한 박규리의 속내와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연예계 활동으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박규리는 ‘4가지쇼’를 통해 아날로그적인 취향이 묻어나는 럭셔리 싱글 하우스를 최초 공개, 소소한 취미와 직접 만든 다이어트 식단 등 비범한 일상을 선보인다. 또한 뷔페를 포함한 모든 식당을 홀로 찾아 식사, 놀이공원이나 노래방을 혼자 가는 등 ‘혼자 놀기’의 고수 박규리의 숨겨진 면모를 공개한다.
한편 박규리는 스스로 ‘여신’으로 칭하던 데뷔 초에 대해 “먹고 살기 위해 그랬다”고 토로했다. 또한 도도하고 자신감 있는 평소 이미지와 달리 주변에 터놓지 못하고 참는 성격으로, ‘카라’의 리더로서 지난 8년간 감당해야 했던 사건들 속에서도 “내 자신을 치유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이 방송이 좋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외에도 ‘4가지쇼’ 자체제작 뮤직클립으로 박규리와 일렉트릭 록 듀오 ‘프럼 디 에어포트(From the Airport)’와의 콜라보레이션 곡이 최초 공개된다.
‘4가지쇼’는 스타 본인과 스타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본 모습을 탐구하는 프로그램.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이 아닌 일상 속 스타의 삶을 밀착 취재해 인간으로서 진솔한 모습을 담는다. ‘4가지쇼’는 매주 화요일 저녁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