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적외선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고객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카지노 고객 출입구 4, 5층에 열적외선감지기 2대를 설치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감지기 측정결과 고열환자가 발견되면 직원이 체온을 측정한 뒤, 의무실 직원이 관련 질문을 통해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인근 보건소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현장에 비치해 발열고객에게 지급키로 하는 한편, 직원들에게도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관련기사강원랜드, 윤리의 날 맞아 ‘하이클린 DAY’ 선포식 개최강원랜드 운암정, 환경개선공사 완료…"새 단장 고객 맞이 나서" 강원랜드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고객들이 찾는 대규모 집객시설인 만큼 메르스 예방 및 감염 확산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메르스 #열적외선감지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