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중소기업과 상생, 관광활성화 강화할 것"

2015-06-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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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 건물.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1일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동대문 롯데피트인을 면세점 후보지로 확정한 롯데면세점이 신청서상 추가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중소기업과 상생 부분을 강화했다. 롯데 측은 중소·중견기업인 중원면세점과 동일 장소에 동일한 콘셉트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세 복합 타운 운영을 통해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취급 상품과 매장의 구분으로 매출 경쟁 구도가 아닌 상호 협력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게 동대문점의 매장의 국산품 및 중소·중견 제품 매장은 서울 시내점 평균 국산품 구성 비율, 중소 중견 제품 구성 비율의 2배 높은 수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관광활성화에 대한 내용도 추가했다.

롯데면세점 측은 "기존 서울 면세점을 비롯해 서울 신규 특허 참여 사업자들이 구상하는 면세점은 단체관광객 수용 중심의 명품 매장이지만 중국인들은 점차 해외 여행에 익숙해지면서 단체 여행이 아닌 개별 여행 행태로 한국을 방문하는 추세"라며 "한국의 패션과 유행을 느끼고 싶어하는 젊은 층의 개별 여행객(FIT)을 위한 면세 쇼핑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연중 무휴 야간 매장을 운영하고 여행객 전문 식당가 및 편의시설을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또 FIT (외국인 자유 여행객) 제휴 다각화의 일환으로 동대문 팸투어 , 여행플랜북을 제작·배포키로 했다.

 또한 패밀리페스티벌 및 VIP 초청행사를 통해 중국인을 동대문으로 모객할 계획이며, 국내 최고의 모델라인업으로 DDP와 연계한 거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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