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간부공무원 24명, 위기협상전문가 자격증 취득 '화제'

2015-06-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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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응대 실전 교육과정, 합격률 높여'

손경식 부시장(사진 왼쪽)이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위기협상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곽진원 주무관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간부공무원들이 주경야독 끝에 민원응대 관련 자격의 최고 영예 중 하나로 꼽히는 위기협상전문가 자격증을 따 화제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 5~6급 공무원 24명이 (사)한국전인상담문화원이 주관한 위기협상전문가 자격시험에서 합격, 자격증을 땄다. 특히 28명이 응시해 24명이 합격, 85.7%의 합격률을 보였다.
시는 지난 4~5월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민원을 응대하는 5~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기협상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갈수록 민원인을 응대하기 어렵다는 공무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적극적 청취기법 연습, 성격유형별 상담요령, 갈등 조정사례 등 민원인 응대에 있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전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추진한 이우복 시 총무과장은 "민원 응대에 필요한 스킬을 넘어 적극적인 경청과 공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며 "모든 직원들이 공유해야 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위기협상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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