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2015년 평생학습도시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논산시는 교육부 주관 2015 평생학습도시조성사업에 선정, 국비 상당액을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조성사업은 지역을 하나의 평생학습공동체로 재구조화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생학습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22개 자치단체가 공모 신청해 7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신규 평생학습도시 예비 심사결과 충남도 신청 시․군중 1순위로 통과했으며 지난 4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된 공개심사 시에는 황명선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사업 추진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으며 시의회 임종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참석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시는 명품교육도시 실천을 목표로 민선 6기 공약으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공교육 혁신과 지원, 시민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체계 구축 사항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조직개편 시 평생교육과를 신설해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교육분야 확대 개편을 통한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창의와 인성에 중점을 둔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가고 싶은 대학탐방, 대학입시설명회 등 맞춤형 공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누구나 쉽게 교육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를 포함 총5억원을 투자해 평생교육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 등 20개의 평생교육 특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교육명품도시 실현의 최우선 과제인 공교육 강화 및 질적 개선은 물론 지역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으로 논산을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