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아파트 구매자가 실수요자 위주로 구성되면서 건폐율을 낮추고 혁신설계를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늘고 있다.
건폐율은 전체 대지 면적에서 건축물 바닥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숫자가 높으면 건물이 그만큼 빽빽하게 들어서게 되므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셈이다. 예를 들면 부지면적 1만㎡인 아파트 단지의 건폐율이 20%라면 2,000㎡만 건물 면적이고 나머지 80%인 8,000㎡를 공원이나 산책로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의 쾌적함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로 4Bay 혁신설계가 꼽힌다. 4Bay는 거실과 방 3개가 있는 집이라면 모든 방과 거실에 햇빛이 들어오는 설계다. 일조량이 우수하고 창이 넓어 환기도 잘 될 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따듯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고, 냉·난방비도 절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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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폐율과 4Bay 설계는 일반 수요자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아파트를 고를 때 신중히 따져봐야 하는 요소" 라고 전했다.
이번 달 분양 예정인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은 건폐율이 29%로 낮고 4Bay가 적용돼 개방감과 통풍성, 채광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대 48m에 이르는 넓은 동간 거리가 확보 가능해 조망권 및 채광을 최대한 즐길 수 있다. 일조량이 우수해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년 내내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또 전체 동 1층을 필로티 설계로 특화해 필로티를 통하면 단지 어느 동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하면 보통 아파트 1층이 2층~3층 높이에 들어서게 되며, 필로티로 새롭게 생긴 공간은 다양한 편의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강원도 삼척시 교동 산127-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은 지하 1층~지상 20층, 총 612세대로 이뤄지며, 전용면적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59㎡ 182세대, ▲72㎡ 190세대, ▲84㎡ 240세대가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초반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삼척 교동은 동해-삼척-울진으로 이어지는 영동생활권으로 삼척시 중 북부생활권에 위치한다. 강릉, 동해, 울진 등의 도시와 인접해있으며, 7번 국도를 통해 영동지역 일일생활이 가능하다. 2016년에는 동해IC~삼척IC(근덕)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올해에는 포항~삼척 동해선 철도 공사가 착공되고,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삼척역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광역 교통망이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1km 이내에 대형마트(홈플러스, 하나로마트)와 보건소, 세무서, 경찰서 등의 관공서가 위치해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사업지 800m 거리에 삼척초등학교가 위치 및 정라초, 삼척여중, 삼척고, 강원대 삼척캠퍼스 등 초중고교, 대학교가 소재하고 있다.
단지내에는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의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지 남측에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각 동 별 필로티 및 데크 하단에 주차공간이 마련되며, 기존 아파트에 적용되던 2.3m의 주차공간보다 0.2m 넓게설계 된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삼척시 남양동 340-2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33-572-0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