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폭우로 인한 피해로 시름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 주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폭우 피해가 큰 텍사스 주를 재난지역으로 선포, 연방정부에 홍수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위한 자금 지원을 지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난지역 선포로 텍사스 주 해리스, 헤이스, 반젠트 카운티의 홍수 피해 주민들이 연방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한달 간 텍사스 주 등 미국 중남부에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 폭풍이 잇따라 출몰하고 있으며 최소 23명이 사망하는 등 홍수 피해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