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커트 탈락했다.
그는 2라운드합계 9오버파 151타(80·71)로 커트라인(5오버파 147타)에 4타 뒤져 3,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BMW PGA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에서 78타를 치며 커트탈락했다.
매킬로이가 두 대회 연속 커트탈락한 것은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008년 이후 7년만이고, 미국PGA투어를 포함할 경우 2012년 이후 3년만이다.
안병훈(24)은 이날 버디와 보기 4개씩으로 이븐파를 친 끝에 합계 4오버파 146타(75·71)의 공동 39위로 커트를 통과했다. 선두 6명과는 7타차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1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