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자동차 종합부품 전문기업 동아타이어가 자동차 배터리 엑스프로(X-PRO)를 국내 첫 출시한다.
엑스프로는 그 동안 해외 판매에 주력했던 동아타이어가 국내용으로 개발한 프리미엄급 고성능 자동차 배터리다. 지난 16년간 해외에서 입증 받은 자동차 배터리 기술력을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제품으로 겨울철 저온 시동 능력을 약 25% 향상하고 배터리 수명을 20% 늘렸다.
동아타이어는 자동차 외 농기계와 선박용 배터리도 함께 출시되며 UPS(무정전전원장치)용, 통신용 등 다양한 산업용 배터리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동아타이어 관계자는 "엑스프로는 16년간 해외 시장에 자동차 배터리를 판매 하면서 축적한 최신 배터리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동급 배터리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유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아타이어는 1971년부터 미국, 스웨덴 등 130개국, 700여개 딜러에게 타이어와 배터리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