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형성, JGTO에서 ‘5연속 버디’ 잡고 순항

2015-05-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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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오픈 첫날 6언더파로 공동 3위…김경태·박상현·김도훈은 4언더파로 10위권…아마추어 장태형도 3언더파로 선전

김형성                    [사진=JGTO 홈페이지]




김형성(현대자동차)이 5연속 버디에 힘입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성은 28일 일본 오카야마현 JFE 세토나이카이GC(파72)에서 열린 투어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형성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는 9언더파 63타를 친 뉴질랜드의 마이클 헨드리다. 3위에는 모두 5명이 올라있다.

2009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김형성은 2012년 상금랭킹 8위, 2013년 2위, 2014년 9위를 할만큼 정상급 선수로 자리잡았다. 올시즌 들어서는 개막전인 도켄 홈메이트컵에서 공동 23위, 이달초 더 크라운스에서 커트탈락, 그리고 2주전 일본PGA선수권대회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시즌 상금랭킹은 15위(약 670만엔)다.

김형성은 이날 후반 2∼6번홀에서 5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버디 7개 중 3개를 파5홀에서 솎았다.

이 대회는 상위 4명에게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준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 박상현(동아제약) 김도훈(넥슨)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 유현우와 아마추어 국가상비군 장태형(17·함평골프고2)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자리잡았다.

올시즌 처음 JGTO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은 3오버파(버디 1, 보기 4) 75타로 144명 가운데 공동 11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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