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모바일 생체신호 인증기술 표준연구회' 발족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바이오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증기술 및 산업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모바일 생체신호 인증기술 표준연구회'를 발족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회에는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KBID)와 서울대병원, 웨어러블 디바이스·바이오인식 개발업체인 솔미테크, 금융보안원 등 총 38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인증기술분과, 시험기술분과, 보호기술분과, 서비스·특허기술분과 등 4개의 기술분과로 구성된다.

지문, 홍채 등 기존 바이오인식 기술에 비해 위·변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뇌파나 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이용한 바이오인식 기술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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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측은 핀테크, 원격의료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서비스에서 필수적인 비대면 인증기술을 개발하면 관련 제품의 국산화 촉진과 글로벌 바이오인식 시장 개척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