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개방형전력정보 플랫폼 및 신전력 Business Enabler 개발용역 수주

[개방형전력정보 플랫폼 구성도, 사진제공-한전KDN]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KEPRI(한국전력연구원)에서 발주한 ‘개방형전력정보 플랫폼 및 新전력 Business Enabler개발’ 용역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KDN은 ‘제주 SG(스마트그리드) 5개 분야 실증사업’, ‘제주 가파도CFI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사업’, ‘가파도·안좌도 MG(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다.

이번 용역사업은 한전KDN을 중심으로 4개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에너지 비용절감 및 품질향상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향후 3년간 개발하게 된다.

개발될 시스템은 ‘전력자원관리 플랫폼’, ‘전력계통 해석 및 서비스 시스템’, ‘OpenAPI 및 전력 Portal 시스템 및 GIS기반 시각화 시스템’, ‘전력 마켓 서비스 시스템’ 등으로 향후 SG확산사업 및 MG실증 및 구축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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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태 전력IT연구원장은 “한전KDN은 수십 년간 축적된 에너지ICT분야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표준인 IEC61850기술과 실시간 전력계통 관리 기술을 진화시켜 전력계통 운영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접목시킴으로서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창조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내 MG사업 및 SG확산사업 등에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며, ‘Smart Energy Campus 구축 사업’에도 활용 할 수 있도록 에너지 감시 및 제어 기술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한전KDN은 그동안 다양한 전력ICT 사업수행 경험을 통해 축적된 역량들을 집약시켜 발전 및 송변전 ICT 등 기존 사업분야에서는 고품질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SG사업 등 미래 사업분야에서는 국내 전력ICT 산업을 리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