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세계적인 DJ 디플로의 싱글 ‘닥터 페퍼(Doctor Pepper)’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씨엘이 미국의 주요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디플로의 싱글 ‘닥터 페퍼’ 음원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와 힙합 전문 잡지 XXL, FUSE TV, 스테레오검(Stereogum), 하이프트랙(Hypetrak) 등 수많은 매체들의 보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빌보드, 콤플렉스 등 주요 외신들이 미국 데뷔를 앞두고 피처링에 참여한 씨엘을 집중 보도해 눈길을 끈다.
또 미국 음악매거진 콤플렉스는 “떠오르는 케이팝 스타 씨엘이 디플로, 리프 라프, 오지 마코와 함께 작업한 곡 ‘닥터 페퍼’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이 곡은 여름과 딱 맞는 노래로 빠르게 히트칠 것으로 보인다”고 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닥터 페퍼’ 중 씨엘의 파트에 대해 “씨엘은 이번 트랙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인상적이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크를 선보였다”고 평했다.
22일 더 페이더(The Fader)를 통해 선 공개된 ‘닥터 페퍼’는 디플로 특유의 트랩비트와 씨엘의 강렬하고 시원한 래핑이 돋보이는 곡으로 씨엘 외에도 디블로 레이블 매드 디센트(Mad Decent) 소속의 리프 라프(Riff Faff)와 지낸해 데뷔해 ‘U Guessed It’이라는 곡으로 미국 힙합신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래퍼 오지 마코(OG Maco)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닥터 페퍼’는 지난 22일 더 페이더를 통해 선 공개 된 이후 지난 26일에는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스트리밍 수 10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28일 오전 10시 기준 14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