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어린이집 가족참여의 날’은 정기적으로 어린이집을 개방해 학부모가 자녀 교육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육교직원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어린이집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부모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어린이집에서 안내하고, 사전에 신청한 부모들의 자율참여 활동으로 이뤄진다.
이명숙 인천시 공공형어린이집 회장은 “이번 공공형어린이집 가족 참여의 날 행사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어린이집 보육철학을 학부모와 공유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공공형어린이집의 바람직한 사례가 전파돼 인천시 열린어린이집 운영에 활성화되는 계기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명자 인천시 여성가족국장도 ‘공공형어린이집 가족 참여의 날’부모참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2013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된 간석동 소재 한솔빛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 일일체험에 나서 동화책 읽어주기, 수업 도우미 활동과 점심배식 지원 등 보육교사 보조 활동을 도왔다.
김명자 국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 아이들을 보육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했다”며, “현장 체험을 통해 수렴하고 느낀 점은 앞으로 보육정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