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첫 기숙형 중학교인 장성백암중학교 개교식이 26일 열렸다.
장성백암중학교는 장성북중학교와 장성신흥중학교를 통·폐합, 지난 3월 1일자로 교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이 학교는 전남 최초의 기숙형 중학교로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최적의 교육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농어촌 교육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교생은 97명으로 학년별 2학급씩 전체 6학급 규모이며, 학급당 정원은 20명으로 최적화 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지역민의 헌신과 노력으로 최고의 교육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는 물론 지역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