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는 여름의 문턱에서 시민들이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거리를 초여름꽃으로 단장하기 시작했다.
전주시립양묘장에서 생산한 백일홍, 백묘국, 토레니아 등 7종의 초여름꽃 27만본을 한옥마을, 팔달로, 충경로 등 22개 노선에 배치된 화분과 화단에 식재를 시작했으며 6월 5일까지 식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느림의 미학과 전통의 멋을 느끼기 위해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에 새로이 배치된 대형 화분에는 경쾌한 느낌의 흰색, 보라색, 노랑, 오렌지 색상을 가진 수국, 백묘국, 메리골드 등을 식재해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