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은 마음으로 보는 세상 연혁안내, 참가 시각장애인 대표인사말, 시각장애인들에게의 카메라 증정 등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지필름이 행사를 후원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미러리스 카메라를 지원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 장애인들이 11월 말까지 사진교실을 통해 카메라를 다루는 방법과 사진이론, 사진 촬영기술 등을 배우고 직접 촬영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사진전시회로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작품 활동을 하게 된다.
10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을 멘토로 한명씩 지정해 사진교실, 사진촬영 및 선별, 전시회 준비까지 도움을 주게 된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카메라 및 사진촬영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실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쟁기념관, 한강공원, 명동, 한옥마을, 광화문 서울 광장, 경복궁, 스튜디오 등등을 찾아다니며 사진촬영을 하게 된다.
올해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독립기념관, 육군사관학교(안중근 동상), 서대문 형무소 등을 직접 방문·촬영해 관련된 사진을 특별 전시한다.
촬영한 작품들은 선별과정을 거친 후 약 80여점을 11월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선보인다.